![[넥슨 서든어택] 스팀팩파이브, '여왕' 꺾고 3위 등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2520543545277_20140825205823dgame_1.jpg&nmt=27)
▶스팀팩파이브 2대1 크레이지포유
1세트 스팀팩파이브 6 승 < 웨스턴 > 0 크레이지포유
2세트 스팀팩파이브 3 < 화이트스콜 > 승 6 크레이지포유
3세트 스팀팩파이브 6 승 < 웨스턴 > 2 크레이지포유
스팀팩파이브는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3~4위전에서 이긴 세트마다 민정선과 이나래가 맹활약을 펼치며 크레이지포유를 꺾고 3위를 기록했다.
스팀팩파이브는 1세트부터 강력하게 밀어 부쳤다. 전반전 1라운드부터 투 스나이퍼인 이나래와 황경희가 크레이지포유 스나이퍼 라인을 완전히 압도하면서 빠르게 공격을 시도했다. 스팀팩파이브는 단숨에 다섯 라운드를 따내면서 5대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미 승기를 잡은 스팀팩파이브의 기세는 후반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후반전 첫 라운드이자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스팀팩파이브는 지공을 펼치기 보다는 속공으로 크레이지포유의 전장으로 들어가 깔끔하게 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스팀팩파이브의 기세가 이어지는 듯 보였다. 유은정이 1대3 세이브를 해내면서 분위기를 탔기 때문. 그러나 크레이지포유 팀워크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크레이지포유는 조기쁨의 맹활약으로 전반전을 3대2로 리드한 채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후반전에서 크레이지포유의 힘은 더욱 빛을 발했다. 침묵하던 강은혜가 맹활약을 하면서 크레이지포유는 후반전에서 단 한라운드도 내주지 않은 채 세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세트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승리한 팀이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1, 2세트와 달리 마지막 3세트는 팽팽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한 라운드를 크에이지포유가 따내면 곧바로 스팀팩파이브가 한 라운드를 따라가면서 서로 엄청난 신경전을 펼쳤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