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오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EA 스포츠 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 결승전에서 피파온라인3 여신으로 불리는 신지혜 아나운서와 함께 게임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과 신지혜 아나운서는 이벤트 매치 참여를 신청한 팬들과 함께 피파온라인3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박지성의 축구 실력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축구 게임 실력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기 때문에 과연 박지성이 온라인 축구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지성 팀과 신지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매치에는 일반인 4명이 각각 두 명씩 나뉘어 3대3 매치로 진행된다. 박지성과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신청 열기에 EA 코리아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김인숙 EA코리아 상무는 "그 동안 피파온라인3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유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통해 피파온라인3의 진정한 재미를 아시아 전역의 많은 유저들과 이날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