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서, 박상수, 조용호로 구성된 경상남도 팀은 올해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관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주최 제1회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의 카트라이더 부문 출전권을 따냈다.
경상남도 팀은 9월 1일 최종 결승전에서 경기도 팀을 만나 7세트 중 네 세트를 따내며 최종 우승을 확정을 지었다. 경남팀은 초반 네 세트 가운데 세 세트를 승리하면서 쉽게 우승할 것이라 예상됐으나 경기팀의 추격에 밀리면서 최종 세트까지 치러야 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경남팀은 침착한 경기 운영을 통해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경남 선수들은 오는 11월 서울 성북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 시범종목인 카트라이더 종목의 대표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어 약 12개국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조원기 경남팀 감독은 "경기 초반에 경기가 잘 풀려 쉽게 우승을 예상했지만 경기도 팀의 집중력에 우승을 놓칠 뻔했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이 우승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