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제너레이션 2대0 세이브클럽
1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6 승 < 데저트2 > 2 세이브클럽
2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6 승 < 아즈텍> 0 세이브클럽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완벽한 팀워크와 빠른 백업으로 세이브클럽에게 두 세트 동안 단 두 라운드만 내주며 완승을 거뒀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2014 챔피언스 리그 윈터 여성부 8강 풀리그 2주차 경기에서 1세트에서만 두 라운드를 내줬을 뿐 2세트에서는 6대0 완승을 거두며 세이브클럽을 압살했다.
첫 세트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의 클래스가 다음을 보여준 경기였다. 전반전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수비가 불리한 맵인 에서 1, 2, 3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가며 기세를 탔다. 특히 고수진이 1, 2라운드에서 기가 막힌 백업으로 5킬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반전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조민원이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한 명을 끊어내더니 우시은이 두 명을 처치했고 고수진이 세이브클럽에 남은 한 명을 잡아내며 승리, 4대1로 크게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첫 라운드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두 번째 라운드를 조민원의 활약 끝에 가져가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우시은은 1세트를 가져가는 기가 막힌 마무리 샷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의 기세는 더욱 무서웠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전반전에서 무려 5대0 스코어로 앞서갔다. 특히 전반전 마지막 세트에서 우시은은 1대3 세이브를 성공하면서 급이 다른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미 전반전에서 매치 포인트를 가져간 퍼스트제너레이션은 후반전 첫 라운드에서 배연진이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세 명을 잡아내며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