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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토크] 30대는 관리

30대 프로게이머들을 신경 쓸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언제 선수 생명이 다할 지 모르는 e스포츠 선수라는 직업 자체가 불안하죠. 군대는 다녀왔으니 국방의 의무는 다했다고 치더라도 생계를 직접 꾸려야 한다는 의무가 생각이 많아지게 합니다. 또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에 팬들을 위한 관리도 해야 하죠.

관리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 대회에 출전해 상위 입상하는 커리어 관리부터 외모를 가꿔서 팬을 늘려야 하는 꽃미남의 의무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총체적인 건강 관리도 해야하죠.

30대 초반에 들어선 프로게이머 A는 시간이 날 때마다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얼굴에 뿌리는 스프레이가 무엇인지 여성들은 대부분 알 겁니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말라고 뿌리는 수분이죠. 전문용어로 미스트라고 합니다.

A는 외출 준비도 요란합니다.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의 종류만 5~6가지가 된다네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남성 연예인이 화장품 손가방을 갖고 다니면서 20여 가지의 화장품을 바르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지만 프로게이머라는 직업과 화장품 5~6가지는 쉽게 매치가 되지 않는 장면입니다.

A의 관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연습하는 책상 위에는 4~5가지의 영양제가 있고 오전, 오후로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합니다. 맑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소 관리는 물론, 체력 관리도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여자 친구가 있는 A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정을 갖더라도 프로게이머 생활을 계속하고 싶은 A는 더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겠지요? 커리어도, 외모도 모두 관리에 성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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