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3일부터 15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IeSF 월드 챔피언십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철권 태크토너먼트2에서 김현진이 14일 가장 먼저 금메달을 신고했고, 울트라 스트리트파이터4의 이선우가 15일 금메달을 이어가면서 2개의 금메달을 가장 먼저 획득했다. 여기에 하스스톤의 채승재가 동메달을 따면서 15일 현재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가져가며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16일에도 금메달 1개를 획득할 여지를 남겼다.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 출전한 KT 롤스터 주성욱이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다.
현재 한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 국가는 중국이다. 여성부 스타크래프트2에서 마쉐가 우승하면서 금메달 1개를 갖고 있는 중국은 도타2에 출전한 뉴비가 우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금메달 2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만약 주성욱이 금메달을 따낸다면 한국은 2012년,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한다.
[바쿠(아제르바이잔)=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IeSF 월드 챔피언십 종목별 메달 획득자< 11월15일 기준>
▶하스스톤
金 아미네 벤 메사우드(튀니지) 銀 우림 바자미(오스트리아) 銅 채승재(한국)
▶울트라 스트리트파이터4
金 이선우(한국) 銀 조니 비엘레트(핀란드) 銅 미하이 에네(루마니아)
▶철권 태그토너먼트2
金 김현진(한국) 銀 마크 안데르센(덴마크) 銅 알렉산드레 프로단(루마니아)
▶스타크래프트2 여성부
金 마쉐(중국) 銀 니나 카헬라(핀란드) 銅 에밀리 크루밀린데(스웨덴)
▶철권 태그토너먼트2 여성부
金 소피아 데가이(러시아) 銀 밀리카 테소비치(세르비아) 銅 투울라 란타라(핀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