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 앤 소울 비무제: 용쟁호투 한중 최강자전 4강에서 이재성은 이성준을, 탕웬보는 슈징린을 각각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역사 탕웬보는 4강 1경기에서 검사 슈징린을 맞아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뽐내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슈징린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는 한편 회전베기로 쉴 새 없이 공격을 펼친 탕웬보는 경기를 완벽하게 주도했다. 슈징린이 미처 공격하기도 전에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이끈 탕웬보는 한중 최강전 결승에 진출할 자격이 있음을 입증했다.
2경기는 '기공신'으로 불리는 이재성의 압승이었다. 이재성은 한국 최강전 결승에 오른 검사 이성준을 맞아 거리를 벌린 상태에서 원거리 공격을 사정없이 꽂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성준의 반격이 간헐적으로 이뤄졌지만 이재성은 화련장 콤보를 연달아 작렬시키며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 한중 최강전 결승전은 오는 21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앞 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블레인드앤소울 한·중 최강전 결승 대진
한국 이재성(기공사) - 중국 탕웬보(역사)
*부산 영화의 전당 앞 광장
*11월 21일 오후 3시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