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윈터 쇼케이스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년 운영 계획과 개막 일정을 전했다.
2015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은 연간 대회로 진행된다. 챔피언십은 총 3개로 나뉘어지는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PC방 챔피언십', 세미 프로들이 경기를 펼치는 '챔피언십 챌린지', 최고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챔피언십'이 바로 그것이다.
'챔피언십 챌린지'는 총 3라운드로 오프라인 대회가 진행되며, 매 라운드 상위 입상자는 챔피언십으로 올라갈 수 있는 승강전 기회가 제공된다. 또 '챔피언십'에서 뛰게 될 최고의 선수 12명에게는 매월 연습 지원금, 개인 장비 및 유니폼, 선수 소양교육, 국가대표 선발 자격, 게임아이템 및 캐시가 지원된다.
또한 각 라운드별로 특정 EP를 지급하고 선수들이 직접 스쿼드를 세팅하는 '성장형 스쿼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보고 따라할 수 있다는 게 관전 포인트로, 그 동안의 챔피언십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 측은 "챔피언스는 e스포테인먼트를 표방, 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리그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 하에 새롭게 개편된 안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대회와 달리 개인전만 진행되는 점도 주목된다. 지난 대회에서는 개인전과 함께 승자연전방식의 팀전이 함께 진행됐지만 2015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은 오직 개인전만 진행된다. 볼거리를 개인전 쪽으로 집중, '탑12' 참가자를 조명해 더욱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탑12' 참가자는 오는 12월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새롭게 바뀐 '챔피언십'은 내년 2월부터 16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계 방송은 매주 토요일 3시 중계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