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4 그랜드 파이널 A조
▶1경기 히든 승-패 이그지큐티브
히든 10대6 이그지큐티브
히든 X X O O O O X O X l O X O X O O O
이그지큐티브 O O X X X X O X O l X O X O X X X
한국 대표 히든이 일본 대표 이그지큐티브와의 개막전에서 깔끔하게 승리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히든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4 그랜드 파이널 1일차 A조 1경기에서 이그지큐티브를 맞아 큰 위기 없이 승리했다.
블랙 리스트로 시작한 히든은 내리 두 라운드를 빼앗기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그지큐티브의 안정적인 방어를 뚫어내지 못한 히든은 3라운드부터 공격적으로 전환하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일찌감치 폭탄을 설치하고 제거하러 오는 일본 선수들을 끊어내는 전략이 통한 이그지큐티브는 전반전을 6대4로 앞섰다.
후반전 글로벌 리스크로 전환한 히든은 이크지큐티브의 폭탄 매설 작전에 의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았지만 첫 라운드 2대2 상황에서 두 명을 모두 잡아내고 6초에 해체 작업에 들어가 폭탄을 제거하며 기분 좋게 풀어갔다.
한 라운드씩 공방전을 펼치던 히든은 후반 5라운드에서 1대2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박재영이 일본 선수 두 명을 잡아낸 뒤 폭탄을 해체히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기세를 탄 히든은 내리 두 라운드를 더 가져가며 10대6으로 승리, 승자전에 올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