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전 ru레전드 승-패 이그지큐티브
ru레전드 10대3 이그지큐티브
ru레전드 O O X O O O O O X l X O O O
이그지큐티브 X X O X X X X X O l O X X X
러시아 대표 ru레전드가 일본 대표 이그지큐티브를 제압하고 최종전에 올랐다.
ru레전드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4 그랜드 파이널 2일차 A조 패자전에서 이그지큐티브를 상대로 전반전을 7대2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ru레전드는 어태커들의 활약이 빛났다. 1라운드부터 불을 뿜기 시작한 'Arsa' 아르세니 첸르니쇼프가 3라운드만에 6킬을 달성했고 4라운드부터는 'Treak' 알렉세이 보빌례프가 착실하게 킬을 만들어냈다. ru레전드의 두 공격수는 전반이 끝날 때 모두 두 자리 킬을 올리면서 7대2로 앞서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후반에서 블랙 리스트로 전환한 ru레전드는 이그지큐티브의 스나이퍼 'Reive' 하나토 카즈키의 정교한 저격에 당하면서 후반 1라운드를 빼앗겼지만 이어지는 세 라운드를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10대3으로 승리했다.
ru레전드는 한국 대표 히든과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