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4 그랜드 파이널 A조
▶비긴 승-패 워페어
비긴 10대2 워페어
비긴 OOXOOOOXOOOO
워페어 XXOXXXXOXXXX
베트남 대표 비긴이 'rudo' 호 다이 호아이 튜이(이하 류이)가 전반전에서만 12킬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최종전에 진출했다.
비긴은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4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스나이퍼 튜이가 혼자 18킬로 인도네시아 대표팀 워페어에게 완승을 거뒀다. 비긴은 최종전에서 브라질 대표 케이디스타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스나이퍼 대결에서 승부가 갈렸다. 류이는 상대 선수를 만날 때마다 놓치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스나이퍼 아디 시레가르는 샷을 놓치면서 경기를 시작할 때부터 이미 숫자상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류이는 전반전에서만 혼자 12킬을 기록하며 전장을 지배했다. 또한 트린 두이 호아이 안(이하 안) 역시 9킬로 류이를 적극 백업하며 힘을 보냈다. 인도네시아 대표는 아디 리안시아가 혼자 분전했지만 베트남의 조직력을 무너트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전을 7대2로 끝낸 비긴은 후반전도 내리 세 라운드를 가져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