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4 그랜드 파이널 3-4위전
▶퍼시픽 막타 2대0 펜타 스포츠
1세트 퍼시픽 막타 10대1 펜타 스포츠
2세트 퍼시픽 막타 10대6 펜타 스포츠

필리핀 대표 퍼시픽 막타가 3위를 차지했다.

퍼시픽 막타는 7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4 그랜드 파이널 3-4위전에서 유럽의 희망 펜타 스포츠를 2대0으로 완파하고 3위에 올랐다.

퍼시픽 막타는 1세트서 상대를 압도한 끝에 승리를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퍼시픽 막타는 상대에게 1라운드만 허용하고 10대1로 펜타 스포츠를 꺾었다. 두 팀간 실력 차이가 워낙 커 2세트도 압도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였다.

퍼시픽 막타는 2세트서 상대의 거센 반격에 타이 스코어를 허용했고, 한때 3대4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이내 두 라운드를 연속으로 가져가며 5대4로 전반전을 앞선 채 마쳐다.

퍼시픽 막타는 진영을 바꾼 후반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퍼시픽 막타는 후반 초반 두 라운드를 따낸 뒤 15, 16라운드를 내리 따내 10대6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3위를 차지한 퍼시픽 막타에게는 상금 1만5000 달러가 주어졌다. 아쉽게 패해 4위에 머문 펜타 스포츠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여졌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