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제너레이션 2대0 세렌데피티
1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6 승 < 드래곤로드 > 5 세렌디피티
2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6 승 < 아즈텍 > 2 세렌디피티
퍼스트제너레이션이 1세트 골든라운드에서 배연진의 올킬 활약으로 세렌디피티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조1위를 수성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2014 챔피언스 리그 윈터 여성부 경기에서 세렌디피티의 거친 추격을 받았지만 배연진의 올킬과 우시은의 4킬 마무리로 깔끔하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이 고전했다. '드래곤로드'를 손쉽게 가져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세렌디피티의 추격이 만만치 않았던 것. 전반전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우시은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른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지 않으며 밀리고 말았다.
후반전에서 라운드를 주고 받았던 두 팀은 결국 승부를 골든 라운드까지 몰고 갔다. 이 기세대로라면 추격에 성공한 세렌디피티가 유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퍼스트제너레이션의 저력은 위기에서 빛이 났다. 골든 라운드에서 배연진이 믿을 수 없는 올킬 활약을 펼치며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1세트를 가까스로 승리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2세트에서 완전히 손이 풀린 듯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우시은과 배연진이 연달아 세이브에 성공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5대2로 완승을 거뒀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세렌디피티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조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