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림 캐스터는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이하 액토) 2015 윈터 시즌 개막전에서 오랜만에 팬과 만난다. 정 캐스터는 "항상 응원해 주시던 팬들과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정소림 캐스터는 지난 액션토너먼트 서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이퍼즈 팬들에게 정소림 캐스터는 과감한 코스프레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 시즌을 쉰 정소림 캐스터는 이번 시즌부터 다시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중계진에 이름을 올렸다. 예고 영상에서 정소림 캐스터를 본 팬들은 "드디어 여신님이 돌아오시는 것 같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정소림 캐스터가 스포티비 게임즈의 리그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소림 캐스터는 성승헌 캐스터, 정준, 온상민 해설 위원 등과 마찬가지로 프리를 선언했고 이제 방송국에 관계 없이 정소림 캐스터를 원하는 리그를 중계한다.
정소림 캐스터는 "사이퍼즈 팬들과 정이 많이 들어서 액션토너먼트 무대가 정말 그리웠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팬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재미있는 중계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