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기부금 1000만 원을 팀앤팀에 전달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액션토너먼트 서머 시즌 좌석 판매금 전액에 지스타 2014 던전앤파이터 홍보물 판매금을 더한 것이다.
이번 기부는 이용자들의 방문으로 쌓인 수익을 뜻깊은 곳에 사용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액션토너먼트는 전좌석 티켓을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액션토너먼트는 매 시즌 매 경기 전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있는 e스포츠 종목이다.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들과 함께 독거 노인에게 연탄 배달, 사이퍼즈 이용자들과 함께 아동 복지 시설 자원 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네오플 노정환 이사는 "여러분의 방문으로 쌓인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포티비게임즈와 팀앤팀의 도움으로 아프리카에 우물을 만드는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정환 이사는 "이번 기부로 1000명 이상이 물 부족으로 받는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하더라면서 "앞으로도 액션토너먼트를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그 수익금으로 우물 2호, 3호 나아가 20호까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