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는 2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테켄 크래쉬 이벤트전에서 배재민을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철권7으로 진행된 이벤트전에서 남규리와 배재민은 각각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와 클라우디오를 선택했다.
남규리는 카타리나를 골라 공중 콤보, 심리전 등 수준급 실력을 이어가며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철권 고수로 알려진 남규리는 배재민을 맞아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남규리는 "배재민 선수가 봐주신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배재민 선수의 브라이언과 진검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