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스F1 2대1 봄버
1세트 포모스F1 승-패 봄버
1세트 포모스F1 패-승 봄버
1세트 포모스F1 승-패 봄버
포모스F1이 전상혁의 맹활약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 봄버를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포모스F1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2015 윈터 경기에서 2세트에 역전패를 당하고 나서도 마음의 평정을 찾으며 또다시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첫 세트는 포모스F1의 완승이었다. 시작부터 포모스F1은 엄청난 공격을 퍼부었고 미처 준비가 돼있지 않았던 봄버는 그대로 당하고 말았다. 게다가 진효창이 랜덤을 선택했지만 자신이 가장 잘하는 스텔라가 뽑히면서 운까지 따라주는 모습이었다.
포모스F1은 경기가 시작한 지 10분 만에 이미 봄버가 쫓아오지 못할 레벨을 만들었다. 봄버는 라인전을 통해 어떻게든 역전해보려 했지만 포모스F1은 완벽한 방어로 봄버의 모든 희망을 무너트리고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2세트에서 포모스F1은 역전패를 당하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또다시 초반부터 달리기 시작한 포모스F1는 13대1로 킬 스코어를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방심한 나머지 봄버의 딜러를 놓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역전패를 당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3세트에서는 기세가 눌릴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포모스F1은 자신이 잘하는 캐릭터를 선택하자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포모스F1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초반부터 격차를 벌려가기 시작했고 결국 20분 만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