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레볼루셔너리, 전진 오더로 인플레임 허 찌르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20218432650925_20150202190842dgame_1.jpg&nmt=27)
▶레볼루셔너리 1-0 인플레임
1세트 레볼루셔너리 6 승 < 드래곤로드 > 5 인플레임
레볼루셔너리가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난 시즌 우승팀 인플레임에게 1세트 패배를 안겼다.
첫 라운드 때부터 레볼루셔너리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강미연이 이번 시즌 최고의 스나이퍼로 불리는 이희경을 칼로 잡아내면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인플레임의 자존심을 구겨놨다. 게다가 한다운까지 킬에 합류하면서 레볼루셔너리가 분위기를 잡아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인플레임은 지난 시즌 우승팀이었다. 위기를 맞이하자 노련한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인플레임은 우승팀의 자존심을 살렸다. 인플레임은 2라운드에서 김은지가 혼자 3킬을 기록했고 스나이퍼 두 명이 2킬을 합작하면서 펼치면서 퍼펙트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3, 4라운드에서도 두 팀은 라운드를 주고 받으며 결승전다운 팽팽한 경기를 보여줬다. 2대2 상황에서 전반전을 리드하며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가 두 팀에게 모두 주어졌다.
5라운드에서 역시 팀을 구해낸 것은 인플레임 에이스 김다영이었다. 4대4로 동률인 상황에서 에이스 김다영은 어려운 샷을 성공시키며 상대 팀 숫자를 줄여줬고 결국 마무리샷까지 성공하면서 전반전을 3대2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뒤쳐져있던 레볼루셔너리는 폭으로 옥상을 지키던 윤희라와 김은지를 잡아내면서 라운드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소영애가 혼자 3킬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인플레임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위기의 순간에서 인플레임 이희경이 총을 추스를 틈도 없이 연달아 두 명을 잡아내는 신기의 샷을 선보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