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제너레이션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7차 챔피언스 리그 일반부 결승전에서 제닉스스톰X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이미 지난 시즌 e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최초로 5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서든어택 종목의 e스포츠 유나이티드,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SK텔레콤 T1이 기록한 4연속 우승 기록을 갱신했다. 다른 리그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 통틀어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없었기에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세운 5연속 우승은 깨기 힘든 기록으로 남았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의 기록 행진은 계속 이어졌다. 이번 시즌 우승을 기록하며 e스포츠 사상 최초의 6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챔피언스 리그 2차 때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2, 3, 4, 5, 6, 7차 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서든어택 최고의 클랜임을 증명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6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될줄 몰랐는데 이렇게 기록 행진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어려움을 뚫고 우승해 기쁨이 두 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