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아디다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 시즌1에 유로좌석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액션토너먼트와 마찬가지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e스포츠 리그 최초로 전 경기 유료 좌석제를 실시한 액션토너먼트의 성공 사례를 지켜 본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관계자들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챔피언십도 유료 좌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제 시작 단계인 리그에 유료 좌석제를 도입하는 것은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 그러나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편한 환경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유료 좌석제로 팬들과 함께 하는 리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넥슨은 챔피언십 역시 유료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티켓 판매 수익금 기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리그를 만들 예정이다.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로 티켓을 구매한 것이 전혀 아깝지 않을 혜택을 돌려줄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관계자는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도 유료 좌석제로 운영되며 더 많은 혜택을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많은 팬들이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