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1대0 최현석(김정민 승점 3점 획득)
1경기 최현석 2대2 김정민
4경기 김정민 3대0 최현석
디펜딩 챔피언 김정민이 최현석을 상대로 홈 승리, 어웨이 동점을 만들어 내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김정민은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아디다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 시즌1 개막전 A조 풀리그 경기에서 공격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최현석에게 승리를 따냈다.
최현석이 홈, 김정민이 어웨이로 만난 첫 경기에서는 화끈한 공격 축구가 펼쳐지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두 선수 모두 공격을 좋아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한시도 쉬지 않고 골문을 두드리는 플레이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골문을 연 것은 최현석이었다. 빠른 패스 한번을 골로 연결시킨 최현석은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김정민이 곧바로 토레스를 앞세워 한 골을 따라가면서 상황은 동점이 됐다.
전반전을 1대1로 마친 뒤 후반전에서도 두 선수는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역시 만회골을 먼저 넣은 것은 최현석이었다. 그러나 김정민을 우승까지 올려 놓은 토레스가 또다시 맹활약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김정민이 홈, 최현석이 어웨이에서 펼친 두 번째 경기에서 김정민은 경기가 시작한지 5분(게임시간)만에 첫 골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김정민은 최현석 골문 근처에서 계속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골문을 위협했다.
김정민은 전반에서만 2점을 획득해 분위기를 탔고 골 점유율에서도 앞서가기 시작했다. 김정민은 후반전 10분 만에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첫 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결국 김정민은 최현석의 모든 공격 루트를 파악한 듯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