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전진환(오크, 1시) 승 < 에코 아일 > 유종완(나엘, 11시)
B조 조민혁(오크, 7시) < 라스트 리퓨지 > 승 정성진(나엘, 1시)
'켄' 정성진이 오크전 정석인 매스 탈론 운영을 통해 조민혁을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정성진은 18일 아프리카TV와 헝그리앱TV를 통해 중계된 워크래프트3 이터널 리그 시즌1 16강 3주차 B조 경기에서 조민혁을 상대로 초반 사냥 신경전에서 우위를 점한 뒤 다수 탈론으로 오크와의 지상병력 힘싸움에서 압승을 거두고 승리를 따냈다.
정성진은 데몬헌터와 아처를 생산해 초반 사냥을 진행한 뒤 용병까지 구입해 상대 본진에 버로우 테러를 감행, 버로우 한 기를 파괴했다. 정성진은 사냥 과정에서 서로의 영웅을 노리는 신경전을 벌여 조민혁의 두 번째 영웅 쉐도우헌터를 잡아냈다.
정성진은 데몬헌터-비스트마스터-팅커로 이어지는 3영웅에 다수 탈론을 생산했다. 정성진은 자신의 진영과 가까운 곳에서 사냥을 진행하던 조민혁의 뒤를 공격해 포털 후퇴를 강요했다.
정성진은 지체하지 않고 상대 본진 공격을 감행했다. 정성진은 상대 공격이 집중된 팅커를 보존 스태프를 활용해 본진으로 돌려보낸 뒤 역으로 상대 영웅 쉐도우헌터를 잡아냈다. 정성진은 탈론의 사이클론을 활용해 상대 화력을 반감시켜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