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전진환(오크, 1시) 승 < 에코 아일 > 유종완(나엘, 11시)
B조 정성진(나엘, 1시) 승 < 라스트 리퓨지 > 조민혁(오크, 7시)
C조 이은수(휴먼, 5시) 승 < 터틀 락 > 이영선(오크, 4시)
D조 오제민(나엘, 10시) 승 < 테레나스 스탠드 > 배윤식(나엘, 4시)
'바니' 오제민이 배윤식의 강력한 투 워 헌트리스 올인 공격을 데몬헌터로 막아내고 클러 역습을 통해 승리했다.
오제민은 18일 아프리카TV와 헝그리앱TV를 통해 중계된 워크래프트3 이터널 리그 시즌1 16강 3주차 D조 경기에서 배윤식의 헌트리스와 글레이브 스로워가 동반된 올인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고 드루이드 오브 클러를 모아 완승을 거뒀다.
오제민은 상대가 보낸 에인션트 오브 워로 인해 본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상대 워를 파괴하기 위해 건물 유닛 생산을 늦춰야 했기 때문. 오제민은 빠르게 테크를 올려 로어 체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윤식의 헌트리스 올인 공격에 위기를 맞았다.
오제민은 배윤식의 헌트리스와 글레이브 스로워 공격으로 패배 직전의 순간까지 몰렸으나 데몬헌터를 잘 지켜내며 끝까지 수비했다. 오제민은 상점 힐링포션 구입과 문웰 데몬헌터 체력을 회복시켰고 재플린 아케이드까지 적절히 활용해 데몬헌터를 살려냈다. 오제민은 드루이드 오브 클러를 추가해 리주비네이션까지 활용해 데몬헌터를 지켰고, 상대 병력을 다수 줄여줘 수비에 성공했다.
수비에 성공한 오제민은 영웅 레벨과 테크에서 앞서며 유리한 입장에 놓였다. 오제민은 클러를 다수 추가해 배윤식의 헌트리스 위주 병력과 교전을 벌여 다수 헌트리스를 줄여줬다. 오제민의 데몬헌터가 6레벨에 도달하고 메타모포시스로 변신하자 배윤식이 항복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