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이터널리그 시즌1 16강 4주차
B조 이형주(나엘, 1시) 승 < 멜팅 밸리 > 한승학(휴먼, 7시)
C조 이종석(휴먼, 10시) 승 < 터틀 락 > 김시영(나엘, 11시)

'황우석 휴먼' 이종석이 기가 막힌 상대 본진 찌르기 공격을 통해 나이트엘프 트리 오브 라이프를 파괴하고 승리를 따냈다.

이종석은 25일 아프리카TV와 헝그리앱TV를 통해 생중계된 S홀릭 워크래프트3 이터널리그 16강 4주차 C조 '고양이' 김시영과의 경기서 밀리샤를 다수 동원해 상대 본진 찌르기 공격을 감행, 이른 타이밍에 김시영의 본진을 파괴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이종석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이종석은 아크메이지와 밀리샤를 동원해 사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까운 진영에 위치한 김시영의 위습 디토네이트에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디토네이트에 워터 엘리멘탈이 파괴됨과 동시에 아크메이지의 마나가지 줄어든 것.

이종석은 상대 위치를 파악하고 곧바로 역공에 나섰다. 이종석은 다수의 일꾼을 밀리샤로 동원해 아크메이지, 풋맨과 함께 상대 진영으로 들이닥쳐 트리 오브 라이프를 공격했다.

이종석은 상대 수비 병력은 무시하고 트리만을 일점사했다. 이종석이 다수 밀리샤로 트리를 둘러쌓은 채 공격을 이어가자 김시영은 수리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이종석은 뚝심으로 상대 본진 트리를 파괴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