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1 올스타전에서 김승섭 감독이 이끄는 '섭이'팀과 장동훈 감독이 이끄는 '동훈'팀이 현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결승전에 진출한 김승섭과 장동훈이 감독으로 나선 뒤 톱12 선수들을 드래프트 해 진행된 이번 올스타전에서 김승섭은 김정민, 강성훈, 박준효. 고건영. 정찬희 등을 선택했고 장동훈은 원창연, 정세현, 최현석, 양진모, 안천복 등이 속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결승전을 앞두고 김성섭과 장동훈의 기싸움을 볼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김승섭이 2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하면서 김승섭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선물할 수 있었다.
1경기에서는 레전드 오픈 매치로 '레전드 선수팩'을 연 뒤 이적가가 가장 높은 선수를 뽑은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었고 김승섭이 승리했다. 3경기에서는 레전드 강화 매치를 펼쳤고 장동훈이 무려 4번 연속 강화에 성공하면서 승리했다.
톱12명이 모두 참여한 2경기에서는 손정미 리포터와 전수형 아나운서도 함께 참여하면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대2 매치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는 골키퍼가 투 톱으로 나서고 즐라탄이 골키퍼로 나서는 재미있는 경기도 볼 수 있었다.
피파온라인3 올스타전에 참가한 김승섭과 장동훈은 "결승전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좋았다"며 "결승전에서도 지금과 같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