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16강 듀얼 토너먼트 B조
1경기 김형주(권사) 3-1 김신겸(주술사)
2경기 최성진(역사) 3-1 이주한(암살자)

역사 최성진이 암살자 이주한을 맞아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내며 승리했다.

최성진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16강 B조 2경기에서 이주한에게 받은 공격의 배를 되돌려주는, 몰아치기로 승자조 진출권을 따냈다.

최성진은 1세트에서 이주한과 쉴 새 없이 공격을 주고 받았다. 체력은 엇비슷하게 남았다. 이주한이 은신을 활용한 운영을 펼쳤지만 최성진이 띄우기 후 나락으로 마무리에 성공했다.

2세트는 이주한의 반격이 이뤄졌다. 이주한은 초반 대미지 교환 이후 불리한 상황을 맞았고, 계속 공격을 허용했지만 한 번에 17연타를 성공시키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이주한은 은신으로 시간을 벌면서 뒤로 돌아가 마지막 일격을 성공시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는 최성진이 가져갔다. 최성진이 초반 분위기를 잡았지만 이주한이 14연타 콤보로 균형을 맞췄다. 이주한이 먼거리에서 뇌격보로 접근, 공격을 펼쳤지만 최성진은 장악으로 맞받아쳤고, 지진으로 승리를 따냈다.

기세를 탄 최성진은 4세트에서 이주한에게 받은 공격의 배를 되돌려줬다. 최성진은 역사의 장점인 몰아치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이주한을 꺾고 승자전에 올랐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