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1 결승
▶김승섭 2-0 장동훈
1세트 김승섭 3대1 장동훈
2세트 김승섭 1대0 장동훈

김승섭이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절대 뚫리지 않는 빗장수비를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앞서갔다.

김승섭은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1 결승전 2세트에서 드록바를 앞세워 첫 골을 성공시킨 뒤 기가 막힌 수비로 선제골을 지켜내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장동훈은 1세트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초반 공격의 고삐를 당기는 모습이었다. 장동훈은 한번의 패스로 골대 근처까지 골을 보내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줬지만 골로 연결 시키지는 못했다. 그만큼 김승섭의 수비는 완벽했다.

결국 역습에서 또다시 첫 골이 나왔다. 김승섭은 장동훈의 중앙 지역 패스를 끊어낸 뒤 역습을 시도했다. 김승섭은 드록바가 골대 근처에 가있는 것을 확인하고 한번의 패스로 골찬스를 만들었고 드록바가 한타이밍 늦춘 동작으로 골을 성공시키는데 성공했다.

선제골을 성공시킨 김승섭은 후반전에서는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장동훈은 몇 번이나 골찬스를 맞았지만 김승섭의 협력 수비에 막히면서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결국 김승섭은 선제골을 결승골로 연결시키며 우승까지 한 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