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듀얼 토너먼트 D조
1경기 김정수(검사) 3-1 송현성(역사)
2경기 이재성(기공사) 3-0 박경민(권사)
지난 한중 최강자전 우승자 이재성이 박경민을 맞아 여유롭게 3대0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재성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16강 D조 2경기에서 단 한 번의 위기 없이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 후보 다운 경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재성은 1세트에서 14연타 콤보를 적중시키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경민에게 18연타를 허용하면서 체력이 60% 가량 빠졌지만 이재성은 흔들리지 않았다. 원거리에서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간 이재성은 화염지옥을 깔고 흡공으로 상대를 당겨 지속적인 대미지를 입히면서 승리했다.
이재성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여유롭게 움직이며 원거리 공격을 이어나간 이재성은 박경민의 공격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면서 계속해서 유리한 위치를 잡았다. 이재성은 경기를 끝낼 수 있다는 판단이 서자 아껴뒀던 스킬을 모두 쏟아부어 27연타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 이재성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초반부터 화련장을 날린 이재성은 박경민의 손발을 꽁꽁 묶으면서 50초만에 퍼펙트 승리를 따내면서 승자전에 올랐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