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이 주관하고 신발 및 패션 브랜드 스베누(SBENU)가 후원하는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듀얼 토너먼트가 오는 5월 24일 저녁 7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6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진행되는 이번 스타리그는 '혁명가' 김택용과 '매시아' 김정우를 비롯해, 윤용태, 박성균, 조일장 등 유명 프로게이머 16명이 출전한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는 개막전에 열리는 김정우와 박수범의 경기로, 두 선수 모두 힘싸움에 능하기 때문에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 7일(일) 김택용이 출전하는 3주차 경기와 오는 6월 21일 펼쳐지는 박세정과 변형태의 5주차 경기도 빅매치로 꼽힌다.
이번 듀얼 토너먼트에서 각 조별 1, 2위를 차지한 선수 12명은 지난 시즌 스타리그 4강 진출자들과 함께 16강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모든 경기는 단판으로 진행되며 1, 2경기는 '서킷브레이커', 승자전과 패자전은 '네오제이드', 최종전은 '단장의능선'이 사용된다.
온게임넷으로 생중계될 이번 경기는 온라인 다음 tv팟, 아프리카 소닉TV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며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온게임넷 홈페이지 (www.ongamenet.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