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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토너먼트] '최후의 암살자' 김경우, 8강 진출

[블소 토너먼트] '최후의 암살자' 김경우, 8강 진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16강 4회차 2위 결정전 A조
1경기 안혁기(기공사) 3-1 김경우(암살자)

패자부활전에서 강덕인에게 승리하며 강력한 암살자의 모습을 보인 김경우가 94%가 안혁기가 이길 것이라는 승부예측을 깨고 승리했다. 암살자로는 첫 8강 진출을 이뤄낸 것으로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김경우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16강 4회차 A조 2위 결정전에서 첫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2세트부터 손이 풀리면서 경기 내내 안혁기를 밀어붙이며 압승을 거뒀다.

1세트, 원거리에서 공방을 나누며 팽팽한 모습을 보이던 김경우는 극초반부터 탈출기와 은신까지 모두 사용하며 압박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결빙에 당해 이동력에서 열세를 보이던 김경우는 화염지옥에 이은 화련장 콤보에 당하면서도 은신 상태로 공격을 이어가며 압박을 가했으나 흡공으로 제압당하며 패배했다.

2세트 초반부터 1세트와는 달리 상대를 몰아치며 공세를 펼쳐가던 김경우는 다리가 얼어붙으며 불리한 상황을 맞는 듯 보였다. 이후 김경우는 대치 상태에서 나뭇잎 날리기로 공격을 이어갔고, 계속 독을 묻히며 거미줄 콤보로 상대 체력을 반이상 소모시켰다.

김경우는 뇌격보로 큰데미지를 가한 후 계속 공세를 펼쳤다. 김경우는 경기 종료 직전 시간 초과로 판정에 돌입할 것을 예상하고 종료 직전 가한 뇌격보와 도깨비집 콤보를 가했고, 이 것이 크게 작용해 판정승을 거뒀다. 1대1 동률을 만들어내며 반격의 기반을 만들어냈다.

김경우는 3세트 초반부터 탈출기를 사용하며 불리한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은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공세를 펼쳐 상대를 계속적으로 압박했고, 압박을 당한 안혁기는 나무토막을 계속 건드리며 피해를 입는 등 집중력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김경우는 평소와 다른 수비적인 태세를 보이던 안혁기를 상대로 공세를 지속해 승리를 따내 2대1로 역전해냈다.

4세트 시작부터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던 안혁기를 상대로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펼친 김경우는 계속적인 공격으로 경기 시작 45초만에 상대 체력을 45%이상 깎아냈다. 이후로도 공격적인 태세를 이어간 김경우는 체력 소모가 있긴 했지만 이후 다시 회복해 사실상 퍼펙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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