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풀리그 1회차
1경기 이재성(기공사) 3-1 최성진(역사)
2경기 김경우(암살자) 3-1 한준호(검사)
암살자 ‘론리폴리’ 김경우가 속전속결로 눈썹 검사 ‘경국 잠곰이‘ 한준호를 꺾고 8강 첫 승을 기록했다.
김경우은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8강 1회차 2경기에서 검사 한준호를 세트스코어 3대 1로 격파하고 8강 첫 승리를 기록했다.
김경우는 암살자 특유의 빠른 공격으로 세트스코어를 챙겼다. 첫 세트 시작과 동시에 36연타를 이어가며 상대의 손발을 묶었다.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퍼펙트에 가까운 승리를 따냈다. 한준호는 종일 거미줄에 묶여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2세트 또한 빠른 경기력이 돋보였다. 은사, 심장찌르기, 독나방, 안개베기 등 콤보를 이어나간 김경우는 상대의 반격을 무력화 시키며 앞 뒤 위 아래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마무리는 트레이드 마크인 뇌격보. 2세트도 가볍게 승리했다.
김경우는 3세트서 승천과 함께 시작된 한준호의 검사 콤보에 일격을 당했다. 연속된 번개베기에 피해를 입었고 공중과 다운상태서 이어지는 상대의 공격에 당하면서 세트를 내줬다.
전 세트서 일격을 당한 김경우는 4세트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연타를 이어갔고 거미줄, 독나방, 뇌격보로 이어지는 공중 콤보로 상대의 혼을 빼놓았다. 타이밍을 맞춘 탈출기, 상대 이동을 읽는 수싸움에 앞서면서 4세트도 손쉽게 승리했고 8강 첫 승을 챙겼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