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풀리그 3회차
1경기 권혁우(역사) 3-0 김경우(암살자)
2경기 최성진(역사) 3-0 김형주(권사)
역전은 없었다. 최성진이 이전 8강전 2경기에서 역대급 역전을 보여준 김형주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최성진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주최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8강 3회차 2경기에서 김형주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최성진은 1세트 시작과 동시에 장악, 무릎차기, 분쇄 콤보를 자연스럽게 연계해내며 승기를 잡아냈다. 김형주도 공중 콤보로 최성진에 대응했지만 최성진은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며 평파 콤보를 꽂아넣어 체력 동률을 만들었다. 이후 최성진은 꾸준히 드리블하려는 김형주를 상대로 뒤를 잡아내며 불굴 콤보로 마무리, 수월한 승리를 거뒀다.
2세트가 시작되고 김형주의 탈출기를 초반부터 빠르게 빼낸 최성진은 불굴로 시작해 역사의 거의 모든 스킬을 꽂아넣었다. 폭발적인 데미지를 가하며 44초라는 이번 대회 사상 4번째로 빠른 승리를 거둔 김형주는 경기 스코어 2대 0을 기록했다.
최성진은 장악을 꽂아넣으며 3세트 시작 초반부터 큰 데미지를 입혔다. 김형주는 탈출기를 아끼려다 큰 데미지를 입고 말았고, 최성진은 이 빈틈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가했다. 최성진은 역시 한방이 매서운 역사를 재증명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