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풀리그 4회차
1경기 한준호(검사) 3-2 김형주(권사)
2경기 권혁우(역사) 3-2 이재성(기공사)
3경기 최성진(역사) 3-2 윤정호(윤정호)
4경기 김정수(검사) 3-0 김경우(암살자)
이번 대회 8강에서 0대3 패배만 세 번 연속 기록했던 김정수가 김경우를 3대0으로 잡아내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정수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8강 4회차 4경기에서 한 번의 큰 위기 없이 김경우를 손쉽게 제압했다.
1세트에서 김정수는 초반 공격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경우에게 뒤를 잡히면서 베기, 찌르기 콤보를 허용했지만 김정수는 승천 콤보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15연타로 마무리했다.
김정수는 2세트에서 32초만에 퍼팩트 승리를 따내면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정수의 기세는 별명인 '승천검사'처럼 하늘을 찌를 듯 했다.
3세트에서 김정수는 계속해서 유효타를 성공시키며 시나브로 김경우의 체력을 깎아나갔다. 급하지도, 느리지도 않게 공격 템포를 조절하며 공중 콤보를 연속해서 작렬시킨 김정수는 번개베기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