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8강 풀리그 5회차
1경기 김형주(권사) 3-0 김경우(암살사)
2경기 한준호(검사) 3-0 김성주(검사)

한준호가 검사 대 검사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블소토너먼트내 최고 검사임을 증명했다.

한준호는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8강 5회차 2경기에서 동일한 검사 직업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1세트가 시작하고 천검, 번개베기로 상대 탈출기를 사용하게 만든 한준호는 시종일관 공격적인 자세로 상대를 밀어붙였다. 이후로도 지속적인 공격을 펼친 한준호는 경기 시작 1분만에 상대 체력을 25%까지 깎아냈다. 이에 맞서 김성주도 제쳑을 50%까지 깎아내며 맞서 동률을 만들었지만 탈출기를 아껴둬 여유가 있던 한준호는 다시금 번개베기에 이은 콤보를 적중시키며 1세트에서 승리했다.

2세트 시작부터 어검술에 이은 비연검, 번개베기 콤보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보이는듯 했던 양 선수였지만, 한준호는 다시금 번개베기에 이은 천검, 승천 콤보로 13콤보 후 다시금 6연타를 꽂아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로도 한준호는 여유로운 운영으로 상대를 압박해나가 승리를 거뒀다.

3세트 초반부터 천검으로 상대의 탈출기를 빼낸 한정수는 승천에 이은 콤보로 27연타를 명중시키며 경기 시작 57초만에 상대 체력을 30%까지 깎아냈다. 대치 상태를 보이던 습격으로 동률을 만들어낸 한준호는 다시금 12연타를 꽂아넣으며 승천으로 마무리 3대 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한준호는 지난 7일 8강전 첫 승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