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풀리그 5회차
1경기 김형주(권사) 3-0 김경우(암살사)
2경기 한준호(검사) 3-0 김성주(검사)
3경기 이재성(기공사) 3-0 윤정호(기공사)
이재성이 지난 경기 첫 패배를 맛본 윤정호에게 2연패를 안겨줬다.
이재성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8강 5회차 3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윤정호를 3대 0으로 제압하며 무왕의 이름을 증명했다.
1세트가 시작되고 서로 원거리 공격을 주고 받던 이재성은 한 순간의 틈도 놓치지 않고 꾸준히 데미지를 가했다. 상대보다 조금씩 데미지를 더 가한 이재성은 결국 승리해냈고, 블소 토너먼트 8강전에서 거의 처음으로 승리 세레모니를 취했다.
2세트 게임 시작부터 호신장막을 사용한 이재성은 이후로도 방어적인 플레이 양상을 보였다. 이재성은 상대의 공격에 맞춰 대응하며 기회가 될 때마다 화련장을 꽂아넣으며 다시 조금씩 데미지 우위를 점했다. 호신장막을 펼치며 틈을 노리던 이재성은 기습적으로 흡공을 사용해 윤정호를 벽에 던져놓고 콤보를 가해 한번에 체력 70%를 깎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체력적 우위를 잡은 이재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력히 밀어붙여 승리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양 선수는 거리를 조절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서로 수읽기 싸움을 이어나가던 중 이재성은 서로 공격을 주고 받는 중간 중간 전신보와 얼음꽃으로 상대의 공격기를 끊고 자신의 공격을 적중시키며 점차 체력적인 우위를 점해나갔다. 이재성은 결국 경기 21초를 남겨두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