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풀리그 5회차
1경기 김형주(권사) 3-0 김경우(암살사)
2경기 한준호(검사) 3-0 김성주(검사)
3경기 이재성(기공사) 3-0 윤정호(기공사)
4경기 권혁우(역사) 3-2 최성진(역사)
권혁우는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8강 5회차 4경기에서 2대2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5세트에서 파괴력있는 역사의 한방 콤보를 적중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권혁우는 1세트 경기 시작부터 끌어오기를 통해 상대를 압박하려 했으나 이를 간파한 최성진이 쉽게 회피해내며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광풍을 사용하며 틈을 노리던 최성진의 빈틈을 노린 권혁우는 쐐기 장악 발구르기로 30연타를 꽂아넣으며 상대 체력을 30%까지 깎아냈다. 이에 맞선 최성진은 다시금 평파 콤보로 맞섰으나, 권혁우는 불굴 철벽 콤보로 역으로 기절을 넣으며 반격해 평파 콤보를 적중시키며 역전했다.
2세트 시작부터 권혁우는 불굴을 아끼며 한방을 노렸다. 최성진의 장악 콤보에 맞아 끌어오기로 반격한 권혁우는 탈출기를 서로 사용하게 만들며 다시금 대치 상태로 돌아갔다. 다시금 장악 쐐기 콤보로 불굴을 소모한 권혁우를 상대로 최성진은 기절에 이어 격파 콤보를 사용하며 역전. 경기 스코어 1대 1을 이뤄냈다.
3세트 초반부터 광풍에 이은 발구르기로 상대 접근을 견제한 권혁우는 다시 불굴에 이은 평파 콤보로 상대 체력의 반을 깎아냈다. 불굴 후 철벽 평파 콤보로 큰 데미지를 가한 권혁우는 이후 장악을 사용하며 다시금 데미지를 적중시켜 승리했다.
4세트 시작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보인 최성진은 경기 시작 분쇄, 불굴, 격파 콤보로 상대 체력을 15% 수준까지 깎아냈다. 권혁우도 거리를 벌리며 역습을 위해 힘썼지만 최성진은 장악, 쐐기에 이은 파괴 콤보로 마무리하며 2대 2 동률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5세트가 시작되고 공격적인 운영에 나선 권혁우는 경기시작 25초만에 상대 체력을 45% 가량 깎아냈다. 이후 줄곧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최성진에게 불굴을 탈출기로만 사용하게 하는 등 승기를 잡아냈다. 이에 맞선 최성진도 장악, 평파 콤보로 상대 체력을 50% 깎아내는 나름의 반격을 가하며 역습을 노렸지만, 권혁우는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보이며 승리를 굳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