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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토너먼트] 권사 김형주, 분노의 연속기로 3대2 승리

[블소 토너먼트] 권사 김형주, 분노의 연속기로 3대2 승리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8강 풀리그 6회차
1경기 김정수(검사) 3-1 최성진(역사)
2경기 이재성(기공) 3-1 김경우(암살)
3경기 한준호(검사) 3-1 권혁우(역사)
4경기 김형주(권사) 3-2 윤정호(기공)

권사 김형주가 '권사는 약하지만 건담셋은 강하다'라는 세간의 평을 입증했다. '컴퓨터 기공사' 윤정호를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하며 5위로 올라섰다.

김형주는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8강 6회차 4경기에서 분노가 쌓인 연타 공격으로 윤정호를 꺾었다.

유일한 권사 김형주는 1세트 시작과 함께 흡공을 허용했지만, 이후 11연타 올려차기와 공중찍기 콤보로 윤정호에 피해를 줬다. 내력을 관리하며 기절콤보를 성공시켰다. 이후 상대에게 출혈 피해를 주면서 1세트를 승리했다.

김형주는 2세트서 뒤를 내주며 무력하게 쓰려졌다. 기공사의 화련장 콤보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김형주는 빙결 상태에서 19연타와 공중 콤보, 화련장 14연타를 맞고 그대로 무너졌다.

3세트 역시 윤정호의 무대였다. 김형주는 승룡각, 공중차기 콤보로 윤정호의 탈출기를 다 사용케 했지만 윤정호는 흡공으로 침착하게 재시전 시간을 벌었고 이후 거리를 벌이면서 김형주에게 데미지를 누적시켰다. 김형주는 승룡각으로 승부수를 던졌으나 이를 예측한 윤정호는 탈출기를 사용했고 거리를 확보한 뒤 연타 공격으로 3세트를 승리했다.

김형주는 3세트 이후 ‘키렉’(키보드에 명령 입력시 지연되는 현상)으로 문제제기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문제제기 이후 김형주는 화난 얼굴로 모든 분노를 나머지 세트에 쏟는 듯 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비연각 24연타 콤보를 윤정호에게 성공시키며 화려한 발기술로 35초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5세트 역시 시작과 동시에 윤정호를 그로기 상태로 몬 뒤, 발차기 26연타를 작열시켰고 공중콤보로 마무리했다. 시작과 동시에 끝난 경기, 경기시간은 25초에 불과했다. 첫 세트 이후 벼랑 끝에 몰렸던 김형주는 내리 2경기를 따내면서 3대 2로 6회차 승리를 가져갔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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