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풀리그 7회차
1경기 김정수(검사) 3-2 권혁우(역사)
2경기 이재성(기공사) 3-0 김형주(권사)
3경기 윤정호(기공사) 3-1 김경우(암살자)
윤정호가 탈락위기에서 탈출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윤정호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8강 7회차 1경기에서 김경우를 패배시키고 승리했다.
1세트가 시작되고 안개베기에 이은 무영보로 은신 상태을 사용한 김경우에게 심장 찌르기를 적중 당하며 초반부터 체력의 45%가량을 잃은 윤정호는 침착을 잃지 않고 상대를 결빙 시킨 후 등을 잡아 순식간에 큰 데미지를 가했다.
이후 공중 콤보에 이은 공중 흡공을 사용한 뒤, 상대가 바닥에 다운된 순간의 방어불가 상태를 이용해 다시금 흡공을 적중시키며 콤보를 이어가는 능숙한 운영을 뽐내며 승리했다.
2세트 시작 후 다시금 무영보 콤보에 맞아 탈출기를 사용한 윤정호는 상대를 결빙시키지 못해 이전 세트와 같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지 못했다. 빈틈을 놓치지 않은 김경우도 공중 콤보에 이은 거미줄을 사용하며 다시 초반 강세를 이어갔다.
은신을 사용한 기습을 전신보로 잘 피해낸 윤정호는 다시금 공격적인 운영을 보였다. 충격파로 은신을 무효화하며 암살자의 가장 큰 상점을 쉽게 제거한 윤정호는 이전 콤보에서 아껴뒀던 화련장을 마무리로 사용하며 승리했다.
윤정호는 3세트 시작부터 나뭇잎 열풍 공중 콤보를 맞아 초반부터 불리한 체력 상태로 시작했다. 이에 김경우는 은신을 길게 가져가며 지속적인 데미지를 가했고, 윤정호는 체력이 거의 보이지 않은 상태까지 데미지를 입었다. 윤정호는 역전을 위해 애를 썼지만 김경우의 그림자 베기에 당해 남은 체력을 모두 잃고 패배했다.
4세트가 시작되고 은신으로 숨어 있는 김경우를 충격파로 정확히 캐치한 윤정호는 거의 체력 소모 없이 상대의 체력을 25%까지 깎아냈다. 윤정호는 역습의 기회를 노리며 은신을 사용한 김경우를 충격파로 정확히 캐치하며 상대를 마무리했다. 8강 풀리그 7회차 3세트에서 승리한 윤정호는 4승 3패 포인트 +6으로 플레이오프 합류 티켓을 따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