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풀리그 7회차
1경기 김정수(검사) 3-2 권혁우(역사)
2경기 이재성(기공사) 3-0 김형주(권사)
3경기 윤정호(기공사) 3-1 김경우(암살자)
4경기 한준호(검사) 3-1 최성진(역사)
한준호가 최성진 43%대 한준호 57%라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팽팽한 수치를 보인 온라인 승자 예측을 뚫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준호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8강 7회차 1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하며 8강 풀리그 4승 3패 라운드포인트 1점을 기록했다.
한준호는 1세트 경기 초반부터 광풍 튕기기에 이은 장악 콤보의 도끼질에 맞아 체력을 50%까지 잃었다. 격화륜을 막으려 막기를 사용한 한준호는 이를 예측한 최성진의 장악에 당해 불리한 체력 상태에 놓였다.
이후 공중 콤보를 적중시키며 역전하는 듯 했던 한준호는 최성진의 심판, 지진, 파괴에 이어지는 불굴 콤보로 불꽃 도끼질에 당해 첫 세트를 패배했다.
2세트 초반부터 탈출기가 모두 소모되는 등 상대를 압박한 한준호는 이후 대치 상황에서도 방어적인 성향을 보인 최성진을 상대로 여유롭게 운영을 펼쳤다. 한준호는 다운기가 많은 검사의 장점을 살려 지속적인 다운 콤보를 명중시키며 승리하며 경기스코어 동률을 만들어냈다.
끌어오기에 당해 3세트 선공격을 내준 한준호는 쓰러뜨리기 후 탈출기가 소모된 상태에서 계속적인 공격에 당해 불리한 체력 상태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준호는 다시금 공중 콤보를 적중시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준호는 장악, 발구르기, 광풍 콤보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어검발사로 정확히 상대를 불굴을 소모시키며 위기를 벗어났다. 승천, 번개베기 등의 콤보를 다 적중시켰고, 오연베기까지 적중 시키며 상체 체력을 10% 수준까지 깎아내렸다. 이후 한준호는 어검에 이은 공중콤보를 넣으며 승리해 2대1을 기록했다.
4세트 초반부터 탈출기를 주고받으며 대치 상태를 지속한 한준호는 거리 조절로 역사의 한방을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치 중 잠깐의 빈틈을 캐치한 한준호는 공중 콤보를 깨끗히 격중시키며 번개베기까지 연계, 최성진의 체력을 50%까지 깎아냈다.
다시금 공중 콤보를 명중시킨 한준호는 여유로운 상태로 승리를 거둬 전체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를 한준호가 승리하며 최성진과 함께 비교 승점이 낮아진 권혁우도 플레이오프 진출의 고배를 마셨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