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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글로리, 모바일 e스포츠 시대 연다

베인글로리, 모바일 e스포츠 시대 연다
모바일 게임 베인 글로리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열면서 모바일 e스포츠를 표방했다.

베인글로리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베인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온게임넷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인글로리를 개발한 슈퍼이블 메가코프(이하 SEMC)는 베인글로리에 대해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AOS 게임"이라고 설명하며 "PC 온라인 게임과 달리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밝혔다.

SEMC는 베인글로리의 한국 정착을 위해 "한국형 캐릭터를 출시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한국에 유치하면서 한국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인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에는 한국 대표로 인빈서블 아마다와 타이거 포비아가 참가했으며 북미 대표로 갱크스타즈와 퓨전, 유럽 대표로 언노운오, 동남아시아 대표 인페이머스, 중국 대표 헌터스, 일본 대표 디바인 브라더스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베인글로리 개발자와 월드 인비테이셔널 중계진이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베인글로리 개발자와 월드 인비테이셔널 중계진이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8개 팀은 매 경기 3전2선승 방식의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녹화가 진행되며 오는 20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방영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온게임넷은 시청 편의를 위해 별도 개발한 3D 시점의 방송용 옵저버 모드로 역동적인 화면을 전달할 것이라 밝혔고 전용준 캐스터와 강민, 박태민 해설 위원과 조은나래 아나운서를 투입하며 중계진을 갖췄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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