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C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베인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챔피언인 스카이를 선보였다.
여성이 메카닉에 탑승해 공격을 시도하는 형태를 띄고 있는 스카이는 한국인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국형 챔피언이라고 공개한 이유는 한국 게이머들의 성향을 반영했기 때문. 한국 게이머들이 고난이도 게임 플레이를 선호하고 미적인 취향도 높아야 한다고 판단한 SEMC는 한국에서 열리는 베인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을 맞아 스카이를 선보였다.
카를로 아레야노 아트 디렉터는 "한국 게이머들이 좋아할 만한 챔피언을 선보인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