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
▶패자부활전
A조 패자부활전 이근식(주술사) 3-2 정윤제(소환사)
B조 패자부활전 한준호(권사) 3-2 최성진(역사)
C조 패자부활전 김형주(권사) 3-1 박선훈(암살자)

김형주가 박선훈을 상대로 경기전 예고한대로 승리를 거두며 차비를 챙겨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김형주는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패자부활전 경기에서 박선훈을 상대로 3대 1의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시작부터 김형주는 14연타 콤보 후 9연타 콤보를 맞아 체력을 반 이상 잃으며 불리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김형주도 기회를 잡아 기절 상태 이상으로 시작하는 콤보를 넣었지만 이내 등뒤를 잡은 박선훈의 공중 콤보에 모든 체력을 잃었고 패배했고 박선훈이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김형주는 2세트 시작부터 박선훈의 은신을 캐치해내며 상대의 체력을 20%까지 깎아냈다. 이후에도 상대의 공격을 무효화하며 지속적인 압박을 가한 김형주는 조금씩 체력을 갉아내려갔고 결국 모든 체력을 소모시켜 승리했다.

3세트 시작부터 끈질긴 콤보로 상대 체력을 반까지 깍아낸 김형주. 탈출기를 사용하지 않고 계속 버티던 박선훈도 거미줄 콤보에 이은 그림자 침입, 은사 당기기를 사용했으나 김형주의 압박에 그림자 당기기를 실수, 콤보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김형주는 계속적인 콤보를 사용했고, 박선훈의 수리검도 반격해내며 독 상태부여를 방어해내며 은신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한 김형주의 승리. 세트 스코어 2대1을 만들어냈다.

김형주는 4세트 초반부터 승룡각으로 콤보를 시작하며 7연타를 적중시켰다. 박선후도 13연타 거미줄 땅거미 콤보를 사용했으나 김형주는 돌려치기에서 시작하는 기절 상태이상 콤보를 격중시키며 큰 데미지를 가했다.

이에 크게 압박당한 박선훈은 탈출기를 연타하는 바람에 탈출기 사용 직후 나뭇잎 날리기까지 사용하는 등 침착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이를 김형주는 여유로운 운영을 지속했고 결국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 승리한 김형주는 무왕 이재성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