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2대1 아이캔시유
1세트 스포트라이트 6 승 < 제5보급창고 > 2 아이캔시유
2세트 스포트라이트 2 < 드래곤로드 > 승 6 아이캔시유
3세트 스포트라이트 6 승 < 데저트2 > 1 아이캔시유
스포트라이트가 렛츠비에서 스포트라이트로 이름을 바꾼 뒤 첫 경기에서 아이캔시유를 제압하면서 2승째를 올렸다.
스포트라이트는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2015 서머 여성부 8강에서 아이캔시유를 맞이해 민정선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올킬을 달성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스포트라이트는 1세트 '제5보급창고'에서 공격 진영으로 시작했지만 첫 세 라운드를 따내면서 기세를 잡았다. 민정선과 박정아가 꾸준히 킬을 냈고 스나이퍼 황경의가 물오른 샷 감각을 선보이면서 라운드를 따냈다. 4라운드에서도 설치에 성공했던 스포트라이트는 민정선이 끝까지 시간을 벌려 했지만 아이캔시유의 소영애가 1초를 남기고 해체하면서 전반전을 3대2로 마쳤다.
후반전에서 스포트라이트는 스나이퍼 황경의가 상대 돌격수들을 하나씩 끊어내면서 유리하게 풀어갔다. 수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스포트라이트는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면서 6대2로 1세트를 가져갔다.
'드래곤로드'에서 펼쳐진 2세트는 아이캔시유가 가져갔다. 수비로 시작한 아이캔시유는 스포트라이트의 폭탄 설치를 저지하면서 분위기를 잡아갔고 3대2로 앞선 상황에 들어간 후반에서는 2, 3라운드에서 폭탄 설치를 가볍게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강미면의 활약이 빛났다.
3세트에서 스포트라이트는 1라운드부터 역전승을 따냈다. 수적 열세 상황에서 박정아가 수류탄 한 발로 2명을 잡아냈고 민정선이 1대2 세이브를 만들어냈다. 어려웠던 1라운드를 가져간 스포트라이트는 민정선의 기본 활약 속에 서정은, 박정아, 황경의까지 터지기 시작하면서 전반전을 4대1로 마쳤다.
후반 1라운드에서 스포트라이트는 아이캔시유의 스나이퍼 김효주에게 초반 3킬을 내줬지만 황경의가 1대2 상황에서 세이브를 따내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2라운드에서는 민정신이 올킬을 가져가면서 스포트라이트는 아이캔시유를 제압하고 2승째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