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가자미 22대20 다 큐브
2경기 가자미 24대20 다 큐브
최종 가자미 승 46대40 다 큐브
가자미가 센터 없이 파워포워드와 스몰포워드를 라인업에 올리고도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끝에 다 큐브를 46대4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가자미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32강 다 큐브와의 경기에서 1경기서 2점차 근소한 우위를 점한 뒤 2경기 초반 잡은 4점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합산 스코어 46대40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가자미는 1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앞서나가 전반전을 11대8로 앞섰다. 가자미는 후반 들어 다 큐브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후반 종료 40여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스틸을 성공시켜 공격권을 빼앗은 뒤 중거리포를 터뜨려 재역전에 성공했다.
가자미는 상대에게 덩크슛을 허용해 다시 역전당하자 경기 종료 직전까지 시간을 보내다 회심의 3점슛을 시도해 성공시켜 22대20으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공격권을 얻은 다큐브가 버저 비터를 노렸으나 가자미가 블록으로 이를 막아내 1경기를 22대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가자미는 한 차례 경기 중단으로 재경기가 진행된 2경기서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리며 앞서나갔다. 가자미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덩크슛을 성공시켜 5대2를 만들었다. 가자미는 9대6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의 덩크 시도를 블록으로 저지한 뒤 노마크 3점 슛을 성공시키며 12대6을 만들었다.
가자미는 이후 꾸준히 4점 이상 앞서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가자미는 파워포워드와 스몰포워드로 상대 센터와의 리바운드와 블록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스몰포워드로 센터 머리 위 덩크를 성공시키기까지 했다.
가자미는 상대와 2점씩 꾸준히 주고 받으며 후반을 24대20으로 마쳐 합산 스코어 46대40으로 6점차 여유있는 승리를 따내고 가장 먼저 16강에 합류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