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로우 20대17 포근한슛
2경기 로우 24대19 포근한슛
최종 로우 승 44대36 포근한슛
로우가 골밑 싸움 우위와 팀 플레이를 통한 다양한 공격 루트 활용을 통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로우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32강 포근한슛과의 경기에서 1경기서 상대의 거센 추격을 허용해 3점차 근소한 리드를 잡았으나 2경기서 점수차를 벌려 최종 스코어 44대36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로우는 1경기 전반전 초반 골밑을 장악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서나가며 8대2까지 앞서나갔다. 로우는 전반전 막판 덩크슛까지 성공시켜 10대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로우는 18대10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이후 포근한슛에 3점포를 허용하고 스틸을 내줘 18대17 1점차까지 쫓겼다. 로우는 2점을 추가해 20점에 도달한 뒤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상대에게 점수를 내주지 않아 20대17로 1경기를 마쳤다.
로우는 2경기서 초반부터 점수를 쌓아나갔다. 로우는 스몰포워드의 더블클러치로 꾸준히 득점에 성공해 6대0까지 앞서나갔다. 센터가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착실하게 따내고 볼을 돌린 뒤 노마크 찬스를 만드는 플레이가 일품이었다.
포근한슛은 점수차가 벌어지자 무리한 3점슛 시도로 일관, 상대 수비에 블록을 당해 공격권을 빼앗기는 등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로우는 안전한 2점슛을 노리는 전략으로 적중률을 높여 16대9까지 앞서나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로우는 상대 센터에게 종료 직전 두 차례나 3점슛을 허용했지만 이미 벌어놓은 점수가 많아 승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로우는 포인트가드의 덩크슛까지 터져나오는 등 압도적인 내용 끝에 2경기를 24대19로 마쳐 합산 스코어 44대36으로 8점차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