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MVP 22대17 화랑
2경기 MVP 28대19 화랑
최종 MVP 승 50대36 화랑
MVP가 모든 포지션에서 상대적인 우위를 점한 끝에 압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MVP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32강 화랑과의 경기에서 골밑과 외곽에서 모두 우위를 점한 끝에 합산 스코어 50대36 대승을 거두고 16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MVP는 1경기 전반 선취점을 올린 뒤 파워포워드로 블록에 성공한 뒤 골밑 덩크슛을 성공시켜 4대0으로 앞서나갔다. MVP는 상대 슈팅가드에게 3점포를 허용했으나 골밑에서 파워포워드가 상대 센터의 덩크슛을 블록한 뒤 역으로 덩크를 성공시켜 2점을 추가했다.
MVP는 골밑에서 리바운드와 블록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 공격권을 가로챈 뒤 볼 배급에 이은 노마크 찬스를 성공시키며 2점씩 꾸준히 쌓았다. MVP는 전반전을 10대7로 앞선 뒤 후반서도 꾸준히 리드를 지켜 22대17로 1경기를 마쳤다.
MVP는 2경기 들어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MVP는 선취점을 올린 뒤 상대 더블 클러치를 완벽한 타이밍에 블록, 공격권을 빼앗아 덩크슛으로 점수를 추가해 6대2로 앞서나갔다.
MVP는 이후에도 상대 볼을 가로채 점수를 추가, 12대4까지 앞서나갔다. MVP는 좀처럼 상대에게 편한 슛 기회를 주지 않을 정도로 타이트한 밀착 수비를 펼쳐 리바운드와 블록, 스틸로 볼을 빼앗았다. 결국 MVP는 16대8 더블 스코어로 전반을 마쳐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MVP는 후반전에서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면서도 점수차를 벌려 28대16까지 앞서나갔다. 화랑은 3점포로 추격했으나 이미 경기를 뒤집긴 역부족이었고, 28대19로 2경기를 MVP가 가져갔다. MVP는 합산 스코어 50대36으로 화랑을 제압, 처음으로 50점 이상 득점한 팀으로 기록됐으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