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순규크루 45대20 전국제패
2경기 순규크루 37대40 전국제패
최종 순규크루 승 82대60 전국제패
순규크루가 더블 스코어 이상 점수차를 벌리는 막강한 전력을 과시한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소녀시대 써니를 응원하는 이들이 모여 만든 순규크루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32강 전국제패와의 경기에서 1경기서 무섭게 점수를 쌓아나가며 45대20으로 리드를 잡은 뒤 2경기서도 낙승을 거두고 최종 스코어 로 승리, 16강 진출권을 얻었다.
순규크루는 1경기 전반 시작과 동시에 노마크 골밑슛을 성공시키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순규크루는 상대에게 덩크를 허용해 동점을 내준 뒤 2점슛에 이은 노마크 3점슛을 성공시켰다. 순규크루는 이후에도 리바운드와 블록으로 공격권을 빼앗은 뒤 지속적으로 득점에 성공해 19대4까지 앞서나갔고, 전반전을 25대8로 마쳐 승기를 잡았다.
순규크루는 후반 들어서도 무섭게 득점에 성공해 더블 스코어 이상 리드를 유지했다. 순규크루는 골밑 싸움은 물론이고 가드진의 스틸 공방전에서도 우위를 점한 끝에 45대20으로 1경기를 따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순규크루는 2경기 들어 여유있는 운영에 돌입해 상대와 점수를 주고 받았다.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고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전국제패 역시 1경기 부진에서 벗어나 슛 적중률을 높이고 수비에서도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며 팽팽한 1점차 승부를 이어갔다.
순규크루는 전반전을 14대13으로 앞선 채 마쳤으나 후반 들어 전국제패에게 역전을 허용해 37대40으로 패했다. 하지만 순규크루는 합산 스코어에서 82대60으로 압승을 거두고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