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32강
1경기 노블 18대14 인사
2경기 노블 28대16 인사
최종 노블 46대30 인사

노블이 교체 멤버까지 투입하며 탄탄한 수비에 이은 외곽슛과 덩크로 점수를 꾸준히 올린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노블은 2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32강 인사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와 스틸로 더 많은 공격권을 얻은 뒤 외곽슛과 골밑 덩크로 득점을 이어가며 최종 스코어 46대30으로 승리, 16강 진출권을 얻었다.

노블은 1경기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한 뒤 슛을 던져 득점하는 지공 전략을 펼쳤다. 노블은 먼저 4점을 내줬으나 밀착 수비로 상대에게 노마크 찬스를 좀처럼 허용하지 않고 리바운드와 스틸로 볼을 빼앗으며 탄탄한 수비를 선보여 연속 9득점에 성공, 경기를 뒤집었다. 노블은 전반 종료 1초를 남기고 3점포를 터뜨리며 전반전을 12대8로 앞섰다.

노블은 후반 들어서도 지공 작전을 계속 펼쳤다. 시간을 충분히 소모한 뒤 슛을 쏘고 빗나갈 경우 센터의 리바운드나 팁인 덩크를 노리는 전략을 이어간 것. 후반전에서는 서로 슛 적중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았고, 노블이 4점차 리드를 잘 지킨 끝에 18대14로 승리했다.

노블은 2경기 시작에 앞서 슈팅가드를 교체하며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했다. 노블은 교체 선수가 깔끔한 2점슛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3점포 포함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2경기서도 앞서나갔다.

노블은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과감한 중거슛에 이은 탭 덩크 전략을 이어갔으며 가드진의 골밑 돌파까지 섞어주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수비에서도 스틸 싸움에서 앞선 노블은 후반 중반 24대14까지 앞서나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노블은 2경기서 더 큰 스코어 차로 승리를 거두고 합산 스코어 46대30으로 승리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