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테크닉 43대25 자매
2경기 테크닉 28대20 자매
최종 테크닉 승 71대45 자매
테크닉이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다득점 경기를 펼친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테크닉은 2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32강 자매와의 경기에서 외곽과 골밑의 조화로 1경기서만 43점을 올리며 한 경기 최다 득점 2위 기록을 세우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테크닉은 1경기 시작과 함께 선취점을 올린 뒤 블록으로 공격권을 빼앗고 추가 득점을 올려 4대0으로 앞서나갔다. 테크닉은 상대에게 2점을 준 뒤 볼을 잘 돌려 노마크 찬스를 만들고 3점포를 터뜨렸다.
테크닉은 자매의 반격에 11대10,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스틸에 이은 덩크로 점수를 올린 뒤 리바운드와 블록으로 공격권을 빼앗아 17대10까지 앞서나갔다. 테크닉은 전반 종료와 함께 3점슛을 넣어 20대12로 앞서나갔다.
테크닉은 후반 들어서도 경기를 주도했다. 가드의 덩크슛과 더블 클러치로 2점씩 추가했고 외곽에서는 수비를 피해 3점슛을 성공시켰다. 테크닉은 상대 추격을 뿌리치고 43대25로 1경기를 마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테크닉은 2경기서 선수를 교체 투입하고도 꾸준히 앞서나가며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했다. 테크닉은 한 차례 장비 이상으로 인한 재경기가 선언된 상황에서 28대20으로 앞선 후반전 다시 이상 상태가 발생하자 상대 팀인 자매의 패배 인정으로 2경기를 마치지 않고도 승리 팀이 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