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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토너먼트] 윤정호, 운영으로 완승 '한놈만 친다'

[블소 토너먼트] 윤정호, 운영으로 완승 '한놈만 친다'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
▶8강 2회차
1경기 김신겸(주술사) 3-0 강덕인(권사)
2경기 윤정호(기공사) 3-0 김정환(주술사)

윤정호는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 8강 2회차 2경기에서 김정환을 완벽히 제압하며 승리했다.

1세트 초반, 두 선수 모두 원거리 직업이기에 슈팅 기술로 상대를 견제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윤정호는 흑염룡으로 상대 체력을 조금씩 갉아가는 플레이를 펼치는 동시에 동상 등으로 상대의 기동력을 저하시키며 공격 타이밍을 점점 늘려갔다.

확실한 대비책을 세운듯 상대를 지속적으로 압박해간 윤정호는 김정환의 주 데미지 딜링기인 마령을 효과적으로 제압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게 한 후, 마령이 사라지자마자 상대의 발을 묶고 20연타를 꽂아넣으며 승리했다.

윤정호는 2세트 초반부터 김정환의 탈출기를 빼낸 뒤 경기장 코너에 몰아넣고 지속적인 콤보를 꽂아넣었다. 윤정호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는 김정환에게 계속적인 공격을 가했고, 마령을 소환해 반격의 기회를 노리는 김정환을 상대로 윤정호는 경빙공으로 마령 소환해제 시간을 효과적으로 벌었다.

다시금 공세에 나선 윤정호는 김정환의 체력을 10%상태까지 깍아낸 뒤 손쉽게 마무리했다. 윤정호는 일반적으로 탱킹을 담당하는 마령을 완전히 무시하고 본체인 김정환을 적극 공략하는 플레이로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어냈다.

3세트 초반부터 다시금 마령이 소환된 주술사의 주 공격 타이밍을 결빙공으로 쉽게 파훼해낸 윤성호는 지속적인 공격을 가하고 동상으로 상대의 발을 묶어냈다. 주술사의 주 데미지 딜링 수단인 마령을 효과적으로 무효화한 윤정호는 손쉽게 김정환에게 콤보를 넣어댔고 별 다른 대처를 하지 못한 김정환을 손쉽게 제압해 3대0 완승을 거뒀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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